자유의 언덕
1. 개요
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영화. 2014년작.
2. 예고편
3. 스토리
출처 - 네이버 영화몸이 아파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권(權)(서영화)이라는 어학원 강사가 있다. 산에 들어가 요양을 한 후 몸이 회복되어 서울로 돌아오게 된 날, 그녀는 전에 일하던 어학원에 들린다. 거기에 그녀에게 보내진 두툼한 편지 봉투 하나가 맡겨져 있었다.
이년 전 모리(카세 료)라는 일본인 강사가 어느 날 그녀에게 결혼 신청을 한 적이 있다. 권은 생각할 말미를 달라고 했고, 그 다음날 거절했다. 모리는 그 직후 일본으로 돌아갔는데, 그가 한국에 다시 돌아와 그녀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. 그녀는 모리의 편지를 어학원 로비에서 한 장 읽었고, 읽고 난 후 갑자기 신선한 공기가 필요해졌다. 어학원 계단을 내려오다가 머리가 핑 돌아 쓰러졌고, 그때 손에 들고 있던 편지들이 계단 밑으로 떨어졌다. 흩어진 편지들을 거두어들이면서 권은 편지들에 날짜가 없음을 깨달았다. 이제 그녀는 편지들이 쓰인 순서를 정확히 알 도리가 없게 됐다.
4. 등장인물
5. 평가
★★★★☆
'''잠든 남자와 병든 여자의 참 쓸쓸한 동화'''
★★★★
'''가세 료의 ‘모리’는, 홍상수 세계의 이상적 인간형이 아닐까'''
2014년 베니스 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받았다.★★★☆
'''몽롱하게 기웃기웃 오르락내리락'''
2014년 씨네21 한국영화 BEST 1위로 선정됐다. http://www.cine21.com/news/view/?mag_id=78814
6. 흥행
개봉 첫 날 416개 스크린에서 1,953명이 관람하여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였다. 최종누적관객수는 39,305명이다.
7. 기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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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age]|| - 이 영화의 제목이자 극중 등장하는 카페의 이름인 '자유의 언덕'은 실제 일본의 지명인 지유가오카에서 따온 것이다. 영화에 나오는 "지유가오카 핫초메"라는 카페는 실제로 존재하는 카페로 촬영지로도 쓰였는데, 카페와 시나리오의 존재의 선후관계는 확실하지 않다.
- 꿈과 시간에 대한 모티브가 계속 등장한다. 모리가 읽는 책은 시간에 관한 것이며 권의 (혹은 모리의)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장면에서 그들은 결혼하고 튼튼하고 큰 딸과 아들을 낳았다고 하는 대사가 나온다. 그리고 극중 문소리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도 '꿈이' 이다.
- 영화 속에서 모리가 들고 다니는 '시간'이라는 제목의 책은, 문예비평가이자 철학자인 요시다 켄이치가 쓴 시간과 공감각에 대한 철학서로, 실제 카세 료가 가져온 책 중 하나라고 한다. 일본 상영시에는 이 철학서를 책갈피와 세트로 같이 팔기도 했었다.
- 평소 홍상수의 팬이었던 카세 료는 2012년 일본에 영화 개봉 차 방문한 홍상수 감독과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고 영화에 캐스팅되었다.[1]
- 홍상수 영화 중 해변의 여인과 함께 블루레이가 없었던 영화였는데, 그래스호퍼 필름에서 합본으로 블루레이가 발매된다.정보 페이지